원주 대창 맛집, 회식하기 좋은 용범양대창

원주 대창 맛집, 회식하기 좋은 용범양대창

 

원주에서 맛집이란

많으면서도 없는 곳이다.

 

맛집은 거의 다 가봤다고 하면서도

안가본 곳도 많다.

 

 

오늘은 원주에서 회식하기 좋은 맛집을 가봤다.

대창을 먹은지도 오래되었고,

최근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외식을 자제했는데 오랜만에 외식이다.

 

대창집인만큼 대창구이로 스타트를 끊었다.

대창, 막창, 곱창 외에도 고기류도 먹어볼 수 있다.

회식하기 좋은 곳이지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았다.

 

사실 5인 이하 회식하기 좋은 곳이다.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긴하지만

대창이 두툼해서 오래 익혀 먹어야된다.

역시 숯불에 구우면 확실히 맛있다.

 

메뉴판은 양면으로 되어있고

메인요리 뒷면에 식사류가 있다.

1인당 스팸공기밥 하나씩 그리고

육회와 냄비곱창전공을 주문했다.

 

밥은 푸짐하게 주셔서 아주 만족했다.

위에 스팸 한조각이 흰쌀밥을 심심하지 않게했다.

 

육회 한 접시 양이 적어보였지만

먹다보니 술안주로 하기에 적당한 양이였다.

싱싱하고 간이 잘 되있었다.

 

그러는동안 대창구이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다.

기름으로 꽉찬 두툼한 대창이라 익는 속도가 더뎠다.

조금더 얇게 자른다면 금방 구워질 것이다.

 

냄비곱창전골도 약간 매웠지만

확실한 밥도둑이였다.

 

금방 쫄아가지고 물을 조금 넣어서 먹었더니

적당히 맛있었다.

 

대창을 다 먹고

토시살과 막창구이를 먹었다.

중간에 숯도 한번 갈았다.

 

대창도 맛있었지만

토시살과 막창구이도 정말 맛있었다.

 

후식으로 육회 물냉면과 육회 비빔냉면을 먹었다.

완전 배부른 한끼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