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갈비 맛집을 찾느다면 백산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만큼 땡기는게
원기회복에 좋은 고기가 아닐까?
사실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기
고기는 종류와 부위에 따라 생으로 먹어도, 삶아먹어도, 튀겨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구워먹는것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요즘은 갈비집도 무한리필집이 생겨서 인기가 많지만
오리지날 갈비집의 맛을 따라올 수 있을까?
원주에서도 갈비집이라고 하면 손꼽는 곳이 몇 곳 있지만
오늘은 생소하지만 동네에서 인기있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갈비는 역시 소..아니..
돼지갈비가 최고..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돼지갈비 다음에는 소갈비 도전이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잘 알아보고 와야한다.
좋은점 한가지 추가하자면
음식점 전용 주차장이 있다는 점이다.
기본 반찬이 튼실한 편이다.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 맛이지만
여름에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음식점 내부는 에어컨으로 시원하기 때문에 괜찮다.
양념이 잘 배어진 돼지갈비살이 나왔다.
필자가 아는 돼지갈비 맛집은
원주에 대관령과 박대감을 꼽을 수 있을거 같다.
두 곳 모두 직접 먹어봤지만
웬만한 돼지갈비집은 다 맛있는거 같다.
사실 돼지 갈비의 맛을 좌우하는건
고기의 질 과 양념이 크겠지만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굽는 것이다.
어떻게 잘 굽느냐에 따라 고기의 맛을 크게 좌우한다.
그래서 보통 음식점과는 다르게
박대감이라는 곳에서는 고기를 종업원들이 다 구워주신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잘 구워주는 스킬 좋은 종업원이 있는 반면,
형편없이 구워주는 종업원도 있기 때문에
직접 굽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
그 외 웬만한 음식점은 직접 굽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정말 잘 구워야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숯불은 강하고 판은 금방 타버린다.
돼지갈비도 금방 타버리기 쉽상이기 때문에
굽는 사람의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만 집중해서 구우면 타지 않고 육즙도 살아있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다.
무한리필집이 아닌 이상 고기 품질은 상급이라고 볼 수 있다.
백산 또한 고기의 질과 양념의 맛이 꽤나 괜찮은 곳이라는 것을
먹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정량이상 먹을 시 역시 무한리필집 보다는 비싸지만
돼지갈비다운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조금 비싸더라도 정식 돼지갈비집을 선택하는것이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돼지갈비야 한번만 구워도 판이 새까맣게 다 타버리지만
자주 판을 교체하는 것도 좋지만은 않다.
갈비집에서 하이라이트는 역시 냉면이 아닐까싶다.
시원하게 입가심으로 물냉 한 그릇하고 나면
그제서야 배가 차는 느낌이 든다.
이 집 냉면도 꽤나 먹을만하고
돼지갈비 후에 먹는 후식으로는 제격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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