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Eat

원주 막국수 맛집 막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by parkfam 2020. 6. 1.

원주 막국수 맛집 막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제 오늘 완연한 여름날씨를 보였다.

온도는 27~28도를 육박했고 체감은 30도가 넘은 고온이였다.

아니 벌써부터 이러면 한여름에는 어떡하라고...

그러게... 걱정이다.

 

 

너무 더우면 입맛도 없어진다더니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서도 땡기는 음식이 없었다.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여름하면 대표적인 음식 바로 막국수를 오늘 메뉴로 정했다.

여름하면 냉면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서로 장단점이 있고 나는 막국수를 더 선호한다.

 

 

원주에는 막국수 음식점은 많이 있다.

하지만 막국수 맛집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막국수를 맛없게 하기란 쉽지않다.

하지만 맛있게 하기도 쉽지않다.

 

 

이번에 찾은 맛집은 원주에서도 막국수로 꽤나 유명한 곳인거 같았다.

점심시간에 2팀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면 기대해볼만하다.

예약은 안되지만 막국수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우선갔다.

 

 

3명이 갔는데 다행히 타이밍 좋게 3명이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운이 좋았다.

기다림 없이 바로 주문을 했다.

 

돼지숯불고기 + 막국수 = 8,000원이다.

물막국수 2개와 비빔 하나를 주문했다.

 

물막국수와 비빔을 고민하다가 나는 비빔으로 갔다.

(역시나 여름에는 물막이 최고다.)

 

 

기본 반찬은 부실해보이지만 셀프바를 이용하면 푸짐한 한상이 금방 완성된다.

다양한 반찬을 셀프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떡이 진짜 맛있다. 떡맛집)

 

 

떡먹고 싶다.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를 먹고 나왔는데

떡이 계속 생각하는건 왜일까...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위 사진이 물막이고

아래가 비빔이다.

 

육수차이 ㅇㅅㅊㅇ

 

비빔이 나오는 순간 아차 약간의 후회를 했다.

물로 갈껄

 

결국엔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이 집의 하이라이트 숯불 돼지고기

역시 냉면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지만

이렇게 막국수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양도 푸짐푸짐해서 막국수를 다 먹을때까지

고기가 남을 정도 였다.

 

 

막국수와 숯불고기 한점이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ㅎㅎ

시원깔끔하게 모두 비우고도 살짝 모자르다 싶으면?

 

 

셀프바로 고고~ 떡 먹으면서 나머지 허기를 마저 채우면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ㅎㅎ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막국수 집이 더 맛있는거 같아서 다음에 거기로 가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