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Product

다이소 전기파리채, 벌레와의 전쟁을 끝내러 왔다.

by parkfam 2020. 5. 31.

다이소 전기파리채, 벌레와의 전쟁을 끝내러 왔다.

 

여름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 있으면 금방이라도 새까맣게 타버릴것같은 날씨이다.

그에 맞춰 벌레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으니

자연친화적인 장소에 위치해있는 사무실에 이따금씩 불청객이 찾아오곤한다.

그 중에 가장 난감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말벌이다.

 

일반 파리채로 강하게 한방 먹여도 죽지 않는 강력한 녀석.

괜히 miss라도 나게되면 더욱 신경을 건들게 되서 자칫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일반 파리채와도 면적이 약 1.5배 넓으며

AA건전지 2개로 가동되는 엄청난 전류로

강하게 휘두를 필요없이 닿기만해도 그 순간 소멸시키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무기가 생기니 이제는 빨리 벌레가 들어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나의 마음

들어와봐 드루와드루와

하지만 오늘따라 벌레들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도 전기파리채의 강한 전류를 느낀것일까?

오히려 조용해진 사무실에는 한여름의 더위보다 싸늘한 기운마져 느껴진다.

 

나름 <안전설계>가 되어 있다.

5000원짜리 가성비 전기파리채 치고 신경을 쓴 부분인거 같다.

 

 

손잡이 부분 이렇게 크기가 다른 버튼이 있고

하나만 눌러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

 

안전 부분에서는 좋은 평을 줄 수있겠지만

여간 2개의 버튼은 동시에 누르는게 편하지만은 않는다.

 

이부분은 편의성보다 안전성을 강조한 부분인거 같다.

 

 

이렇게 두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를 경우 중앙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동시에 전압이 들어온다는 뜻이 되겠다.

벌레가 어디 한마리라도 있어야 위력을 시험해볼 수 있을거 같은데

참.. 오늘따라 손님이 없네...

 

처음 살때 건전지는 들어가지 있지 않는다.

건전지가 없다면 함께 사야한다.

 

이녀석을 위력은 곧 볼 수 있을거 같다.

벌레와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나는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