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소나타 DN8 셀프 도색하기
차를 타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크고작은 기스들이 생기고
평소에는 몰랐다가
어느 순간 눈에 들어오는 날이면
신경이 계속 쓰이게 된다.
더군다나 오래탄 차도 아니고 아직 새 차급이면
더욱 신경이 쓰이는터...
사실 충분히 신경안쓰고 타고 다닐만한 수준의 기스이지만
신발 속에 들어간 작은 돌맹이가 더 신경 쓰이듯이
이 작은 기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운전석 뒷문 손잡이 쪽에 발생한 기스들이다.
누가 문콕한거 같지는 않고...
왠지 느낌이 반대차선에서 오는 차량들에게서
작은 돌맹이가 튀었다거나
여러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지만
어찌됬던 이 기스들이 꽤 신경쓰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뭣도 모르는 나는 이정도 기스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서
누군가에게 물어보니 도색을 하려면 문짝 전체를 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이대로 살아야하나...
체념하고 왁스 시공이나 받아야겠다하고 전화문의 했는데
꿀팁을 알려주셨다.
현대 정비소 블루핸즈에 문의해서
붓펜을 사서 덧칠하면 된다는 것이였다.
바로 집근처 블루핸즈에 연락해 붓&펜 페인트를 예약주문하고
조기퇴근하고 찾으러 갔다.
생긴건 꼭 매직같이 생겼고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만원 아래였다.
수량이 있어서 다행이였다.
구입한 날은 비소식이 있어서 칠하지 않았다.
뚜껑을 따면 얇은 펜심이 있고
살짝만 힘을 줘도 페인트가 나온다.
거의 힘을 안줘도 계속 나와서 당황했다.
돌려서 열면 매니큐어같은 모양의 붓이 나온다.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많이 흔들어줘야하고
붓에도 꽤 많은 양의 페인트가 묻어나오기 때문에
소량으로 묻히고 칠해야한다.
비 온 뒤 날씨가 좋은날 셀프도색을 시작했다.
그런데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
색은 다행히도 펄이 들어간 챠콜그레이색과 동일해보였다.
하지만 셀프도색을 하는데있어서
기술이 필요해보였다.
으흐음...
괜히했나 생각도 들었다.
망한 느낌을 이겨내보고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줍니다.
여러분들도 문콕 조심..
역시나 티는 나지만 그래도 못봐줄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손잡이 부분까지 완료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스가 있는것보다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빨리 빨리 도색해줘야지 추가적으로 까지는것도 없어질것이고
얇게해서 몇번더 덧칠해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작은 기스에는 이렇게 붓 펜으로 셀프 도색해보세요 ㅎㅎ
이마트가니까 여러 색상 붓펜 팔더라구요 ㅎㅎ
요즘 시대 집 다음으로 가장 큰 자산이 바로 자동차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내 차 아님..
차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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