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드는 생각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 많이지고 길어질 수록 나의 감정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너무 길어도 혹은 너무 짧아도 그것에 대한 장단점이 있어서
조율을 잘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요즘은 다시금 직장으로의 일상으로 돌아가서
퇴근 후 감정과의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안정적인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
감정과의 소통을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다.
중요한줄 알면서도 안하는걸 보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틀림없다.
이렇게 나 자신과의 소통시간이 줄어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이라는 것도 안하게 되고
운동과 휴식, 기타 나의 시간을 빼앗을 여러 매체에 빠져있다보면
금새 자정이 지나 다음날이 되어버리고
오전 1시가 되고나서야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한다.
겉으로 봐서는 시간을 좀더 나를 위해 쓰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봤을때 나에게 유익되는건 하나도 없다.
그 순간 육체의 즐거움과 안락함에 속아
진정 나 자신은 외롭게 마음 한켠 어두운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하염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 오늘은 이쯤에서 글을 멈추고
오랜만에 나를 만나느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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